[The Auditor] 속편 1편: 끝난 줄 알았던 결론의 전복 - 위대한 기계공학은 어떻게 배터리 앞에서 무너지는가우리는 지난 3편의 여정을 통해 프리미엄 패밀리카 시장을 지배하는 거물들을 해부했습니다. 그리고 극한의 상황에서 가족의 생존을 보장하는 단 하나의 정답으로, 아우디 콰트로(Quattro)의 위대한 '기계식 사륜구동'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 견고해 보였던 마침표는, 자동차 산업을 덮친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앞에서 다시 물음표로 바뀌고 맙니다. 수백만 번의 담금질로 완성된 톱니바퀴도, 100년을 이어온 내연기관의 낭만도 결국 '배터리와 모터'라는 낯선 금속 앞에서는 물리적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기계공학의 정점'이 전기차(EV)의 압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