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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약물의 안전성 논란 정리|위고비·삭센다·마운자, 정말 안전할까?

kwonvito 2025. 5. 15. 12:14

GLP-1 약물의 안전성 논란 정리|위고비·삭센다·마운자, 정말 안전할까?
GLP-1 약물의 안전성 논란 정리|위고비·삭센다·마운자, 정말 안전할까?

⚠️ GLP-1 약물의 안전성 논란 정리|위고비·삭센다·마운자, 정말 안전할까?

최근 다이어트 주사로 유명한 위고비(Wegovy), 삭센다(Saxenda), 마운자(Mounjaro)는 모두 GLP-1 계열 약물입니다.
하지만 급격한 수요 증가와 함께 “장기 복용 시 안전한가?”, “췌장염·암 위험은 없나?” 같은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들을 팩트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안전성 논란의 주요 쟁점

① 위장관 부작용

GLP-1 약물은 위 배출을 지연시켜 식욕 억제를 유도합니다.
이로 인해 복용 초기 메스꺼움, 구토, 변비 등의 증상이 흔하며,
일부 환자는 섭식 불량이나 탈수 증세로 복용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② 췌장염 및 췌장암 위험

일부 연구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와 췌장염 발생률 간의 연관성이 언급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FDA와 EMA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③ 갑상샘 C세포 종양

동물 실험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가 갑상샘 C세포 종양을 유발했다는 보고가 있으나,
인간에 대한 증거는 제한적이며, 현재까지 임상에서는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④ 급격한 체중 감소에 따른 전신 부작용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면, 담석, 요요, 영양 불균형 등 2차적 위험도 존재합니다.
이는 GLP-1 자체보다는 감량 속도와 복용자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2. 실제 사례 및 보고

미국 FDA에 보고된 위고비·삭센다 관련 부작용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복용 초기에 메스꺼움/설사: 전체 사용자의 30~40% 경험
  • 중증 췌장염 의심 사례: 희소하지만 보고됨 (특히 음주/지방간 환자)
  • 마운자 복용자의 일부는 기립성 어지러움 또는 혈당 저하 사례 보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치명적 부작용은 매우 드물며,
복용 중단 혹은 용량 조절로 대부분 해결된다는 점이 공통입니다.

3. 공식 기관의 입장

FDA(미국식품의약국)

GLP-1 계열 약물에 대해 “안전성은 수용 가능하며, 효과가 명확한 약물”로 평가하고 있음
단, 췌장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주의 필요 문구 삽입

EMA(유럽의약품청)

장기 복용 시 안전성 평가를 위한 추가 데이터 확보 권고
특히 GIP+GLP-1 이중작용제(마운자)는 신약인 만큼 추적 관찰 강화 중

4. 복용 시 체크리스트

  • 췌장염 병력, 갑상샘 질환 병력 있는 경우: 전문의 상담 필수
  • 초기 메스꺼움 발생 시: 용량 조절 or 식사 직후 투여 권장
  • 체중이 급격히 빠질 경우: 단백질 보충·영양 관리 병행
  • 자가 주사 시: 복부/팔뚝/허벅지 번갈아 투여

5. 요약 정리

GLP-1 계열 약물은 전체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편이나,
특정 기저 질환자나 고위험군에겐 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조절 가능하지만,
처방과 복용은 반드시 전문의 지도 하에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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